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청소년의 창조적 상상력을 키워 미래 핵심 역량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 양성을 위하여 ‘청소년 행복 학교’를 연다. 이달 7일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이 행사는 해운대구 고등학생 1,100여명을 초청하여, 부산 오페라컴퍼니의 음악공연과 구글 코리아 김태원 팀장의 특강으로 진행된다.
‘창의적인 인재와 미래설계: 무엇이 차이를 만드는가’를 주제로 강연할 김태원 팀장은 학부생 출신으로는 최초로 구글에 입사한 자신의 경험담과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창의적 사고와 발상의 전환에 대해 강연하며 학생들과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김 팀장은 고려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MBC 희망특강 파랑새, MBC 100분 토론, SBS 스페셜 인재전쟁 등 다수의 언론매체에 출연했으며, 전국 대학 및 중고교에서의 활발한 강연활동으로‘대한민국 명강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백선기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지자체가 청소년들에게 창의‧감성교육을 제공하여 학교 교육의 틈새를 메우기 위해 마련했다”며 “평소 접할 수 없었던 멘토와의 만남을 통해 해운대구 청소년들이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