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구청장 하계열)에서는 10월 15일 오후2시 제400차 민방위의 날을 맞이하여 유사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중점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되는 민방위의 날 훈련은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되는데 주민이동이나 교통통제는 없으며 훈련 경보 또한 발령되지 않으며 각 지역·직장의 특성화 훈련을 실시하도록 되어 있다.

부산진구에서는 구 단위 1개 구간과 동 단위 2개 구간을 설정‘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중점 실시할 예정이다. 구 단위에서는 부산진소방서와 합동으로 구청을 출발하여 어린이대공원과 국립부산국악원을 경유 다시 구청으로 이어지는 구간을 설정하여 훈련을 실시한다.

동단위에서는 당감1동과 개금2동이 동 관할 구역 내 자체 구간을 지정하여 인근 소방파출소와 협의하여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 외 각 지역 민방위대에서는 자체적으로 재난대비역량을 높이기 위한 초기 대처 요령에 대한 실습·체험 위주의 훈련을 실시하고 직장 민방위대 역시 직장 특성에 맞는 대처 요령에 대한 임무·역할을 점검하는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교통공사 직장민방위대에서는 10월 20일 오후2시에 지하철 서면역에서 화재대피 및 비상탈출 훈련을 실시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