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구청장 박천동)는 대기질, 하천 등 환경오염을 막기 위해 지역 내 환경관련 사업장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점검 및 단속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북구는 단속업무의 투명성을 제고시키기 위해 구청직원뿐 아니라 구민자율환경감시원 8명을 점검반에 투입해 민관합동점검을 벌인다.
이번 점검대상 사업장은 폐수, 비산먼지, 악취, 소음진동, 대기질 등 12개소로, 배출시설 신고 및 변경신고 이행 여부와 배출‧방지시설 정상가동 및 오염물질 무단방류 등을 주로 확인할 계획이다.
또, 배출허용기준 확인을 위한 시료채취와 배출시설 자가 운영일지, 환경기술인 교육 및 근무 현황 등도 점검한다.
북구는 이번 점검에서 규정을 위반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한편, 북구는 이번 민관합동 점검에 참여할 구민자율환경감시원 신청을 이달 10일까지 받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