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에서 광견병 예방접종을 오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예방접종은 공수의사와 담당공무원이 동주민센터를 순회하며 실시할 예정이다.

접종 대상은 올해 광견병 백신 미접종 개 및 고양이(매년 보강접종)로 임신 및 생후 4개월 미만은 예방접종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동물등록을 미실시한 개는 동물등록 후 접종이 가능하다.

동별 순회접종 오는 10월 19일 신정1동(14시부터)을시작으로 신정2동(14시50분부터), 신정4동(15시40분부터) ▲ 20일 달동(14시부터), 신정3동(14시50분부터), 신정5동(15시40분부터) ▲ 21일 삼산동(14시부터), 수암동(14시50분부터), 대현동(15시40분부터) ▲ 22일 야음장생포동(14시부터), 선암동(대나리출장소/14시50분부터), 옥동(15시40분부터) ▲ 23일에 삼호동(14시부터), 무거동(14시50분부터) 순으로 실시되며 시술비는 무료이다.

남구청 관계자는 “광견병은 사람 및 가축에게 전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사람이 광견병에 걸린 개에게 물렸을 때에는 치사율이 100%에 달하는 무서운 병이라고 밝히고, 이번 순회 접종에 각 가정에서 기르는 모든 개는 접종을 받아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