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가을철 산불예방을 대비하여 오는 11월 1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관내 일부 산림에 대해 입산을 금지하고 등산로 폐쇄를 실시한다.

입산금지구역은 하북면 지산리 산83-1번지 외 483필지와 등산로 31개 노선 137.8㎞ 구간으로 산불위험이 높은 취약지 중심으로 지정했으며, 이 기간 중 일부 폐쇄되는 등산로 구간과 입산금지구역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입산 금지기간 중 허가 없이 입산할 경우 20만원 이상의 과태료처분 등을 받게 되며 입산허가를 받지 않고 금지구역을 출입하는 것은 산불방지, 병해충 방제, 숲 가꾸기 사업을 위해 입산하는 경우에만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산불예방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