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일환으로 부산시․김해시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낙동강 뱃길 복원 관광자원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생활권 내 연계협력을 통하여 시․군간 주민불편해소는 물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생활권 정책의 확산과 촉진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낙동강 뱃길복원 관광자원화 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물금 벚꽃길 조성사업”은 황산문화체육공원(물금읍 물금리 331-3번지 일원) 내 총 연장 900m, 폭 2.5m 규모로 걷는 길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내년 4월중에 개최하는 벚꽃축제 시 방문객들에게 안전한 통행권을 제공함과 동시에 황산공원 중심지역을 연결하는 기능도 같이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그 동안 통행로가 미설치된 물금 벚꽃길에 산책로가 조성되면 시민들의 불편해소와 함께 양산의 새로운 힐링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추후 황산공원 내 갈대숲 둘레길을 연계 조성하여 관광자원화 사업시행을 통한 행복지수 상승으로 지역행복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물금 벚꽃길 조성사업”은 사업비 5억원으로서 오는 11월중 착공에 들어가 2016년 완공할 예정이며, 낙동강 강변 “갈대숲 둘레길”은 사업비 3억원으로 2017년 완공할 예정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