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동면 중심지활성화 사업 등 2개 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 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2016년부터 국·도비 84억원을 포함 약 10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산어촌에 대한 기초인프라 투자 및 특화발전 등의 지역개발을 통해 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사업으로 추진기간은 최대 5년이다.

농산어촌개발사업은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창조적 마을 만들기 사업, 시·군역량강화사업 등의 세부사업으로 분류되는데 국·도비 80%, 시비 20%의 비율로 사업비가 지원된다.

신규 추진되는 2개 지구의 농산어촌개발사업의 구체적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동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에 국·도비(48억)과 시비(12억)을 합해 총60억원의 사업비가 향후 5년간 투입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면소재지를 중심으로 한 동면 내송리 일대에 장원 급제길 조성, 나눔·교류 광장 조성, 장원 둘레길 조성 등 기초생활기반 시설이 확충됨으로서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석권역 창조적 마을 만들기사업’에 국·도비(32억)과 지방비(8억)을 합해 총 40억원의 사업비가 향후 4년간 투입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상북면 대석리에 마을 공동주차장, 홍룡폭포힐링코스, 대석문화마당조성등의 기초생활기반확충 시설과 대석저수지 수변생태 탐방로 조성, 홍룡길 가로경관정비 등 지역 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이 시행될 것이다.

‘물금 서부 창조적마을(경관, 생태)만들기사업’은 국·도비(4억)과 지방비(1억)을 합해 총5억원이 향후 3년간 투입될 것이다. 이에 따라 벚꽃누림 공동생활홈 조성의 기초생활기반시설이 확충되고 벚꽃 누림길 정비, 누림생태공원의 지역 경관을 개선하는 사업이 시행할 계획이며, 이후 사업의 성과분석을 통하여 물금지역 중심지 개발사업 및 창조적마을만들기 사업을 신청해서 물금소재지의 침체된 상권회복과 지역경제활성화가 되도록 계획을 수립해서 시행토록 할 것이라고 시 관계자는 밝혔다.

이외에도 주민 리더 교육 및 현장 포럼 등 사업으로 총1.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지역역량강화 사업도 내년도 시행될 것이다.

2016년 농산어촌개발사업의 시행으로 농촌마을의 생활환경과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되어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