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구청장 이위준)는 오는 9월 19일 연제도서관에서 ‘개청 20주년, 연제도서관 개관 1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21만 구민의 오랜 숙원이었던 연제도서관 개관 1주년을 축하하는 자리로 연제도서관과 작은도서관들이 하나가 되어 축제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연제도서관에서는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고구려> 등 베스트셀러로 우리에게 친숙한 김진명 작가가 ‘우리 역사의 비밀’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열어 자리를 빛내줄 예정이다.

도서관 로비 및 어린이자료실에서는 ‘연제도서관 발자취를 따라서..’라는 주제로 연제도서관의 태동 및 활동사항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진 전시회와 아이들을 위한 원화 전시회가 마련된다.

도서관 주차장에는 ‘내 얼굴을 그려 보아요(캐리커쳐)’, ‘다양한 모양이 내 얼굴에(페이스페인팅)’, ‘추억의 맛을 찾아(솜사탕 만들기)’, ‘더위야 물러가라(대나무물총)’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돼 연제도서관을 찾은 주민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배산·거제2동 새마을문고·해뜰·밤골작은도서관 등 4곳의 작은도서관에서도 원화전시회, 캔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뜻 깊은 시간을 제공한다.

이위준 연제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연제도서관이 알차고 내실 있는 서비스를 통해 지역주민의 사랑을 듬뿍 받는 부산의 대표적인 구립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연제도서관은 지난해 7월 개관해 4만 여권의 장서를 보유, 통합도서 시스템, DVD네트워크 등 최첨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1일 평균 800여 명의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