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명대학의 관광석학 및 교수, 관광산업계 전문가를 중심으로 구성된 한국관광연구학회가 9월 1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학술대회를 열고 ‘관광도시 창원’ 구현을 위한 발전방향과 정책을 발표하고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번 학술대회는 ‘2015 한국관광연구학회 추계 정기학술대회 및 심포지엄’이란 제목 하에 ‘관광도시 창원 구현과 녹색ㆍ해양 관광산업의 역할’이란 부제로 개최되어 창원관광활성화와 관광정책수립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창원시는 미래의 먹거리 산업으로 관광산업을 부흥시키고자 글로벌캠페인 ‘상상길’프로젝트, 해양신도시 건설, 로봇랜드 조성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굵직한 추진사업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더하고 혁신적인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활동하고 있는 한국관광연구학회의 학술대회를 유치하여 다양해지는 관광객의 욕구와 급변하는 관광환경에 대응하는 창원관광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이번 행사는 ‘관광도시 창원 구현’을 위한 ‘정책개발 대학생 공모전’을 시작으로 국내 최고의 관광마케팅 기관인 한국관광공사의 관광컨설팅팀 이성일 팀장과 한양대학교 관광학부 이훈 교수의 기조강연이 이어져 창원관광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충수 창원시 관광과장은 “이번 관광학술대회는 창원시 최초로 열리는 관광학술대회로, 대회간 창원관광 활성화분야, Green&Blue 관광산업, 관광일반분야에 3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되어 창원관광활성화를 위한 학문적 깊이를 더할 것이고, 관광전문가 네트워크가 확장되어 관광관련 각종 공모사업과 국비유치에 경쟁력이 제고될 것이다”라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