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군이 ‘2015년 제7회 방과후학교 대상’에서 지역사회파트너 부문 ‘우수상’(전국공동 2위)을 수상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 삼성꿈장학재단과 중앙일보가 공동주관한 이번 제7회 방과후학교대상은 방과후학교의 양적확대와 더불어 질적 내실화를 위해 헌신과 열정으로 방과후학교를 성공적으로 운영한 교사, 학교, 지방자치단체, 비영리기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기장군은 “지방관리의 큰 책무는 인재양성에 있다”라는 퇴계 이황선생의 신조를 받들어 지역학생들을 우수한 인재로 키워내기 위해 기장군 거점영어센터(4개소) 운영, 원어민 영어강사지원, 대학생멘토링사업, 기장「빛․물․꿈 문화학교」운영, 창의과학체험사업 등을 지역대학, 교육청, 교육전문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기장군은 교육경비보조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서 2011년부터 해마다 군세수입의 12%의 예산을 교육분야에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8월에는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기장군의 교육발전 방향과 정책제안 등을 할 수 있도록 교육발전협의회를 구성하였다.

 방과후학교 대상 시상식은 9월 17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었으며, 이날 시상식과 함께 「교육기부 & 방과후학교 박람회」가 9월20일까지 열려 수상학교․자치단체, 교육기부기관 등 220여개 참여할 예정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이제 말은 제주도로 보내고 사람은 기장으로 보내는 시대를 반드시 열어 대한민국 교육1번지 기장을 만들어 가겠다”며 “수상을 계기로 교육은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확신을 가지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을 통해 아이들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장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