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에서는 오는 16일(수) 16시에 금곡동 화정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추석을 맞이하여 북한이탈주민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지역 내 따뜻한 명절 보내기 분위기 조성을 위하여 ‘북한이탈주민 추석명절 음식 만들기’행사를 개최한다.

북한이탈주민 추석 명절음식 만들기 행사는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2013년에는 화전, 2014년에는 삼색 인절미를 만들었으며 올해에는 궁중약식을 만들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북한이탈주민,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이웃과 함께 어울리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뜻 깊은 행사를 위해 자유총연맹 북구지회는 도시락과 간식, 북부경찰서는 북한이탈주민 참석 안내와 홍보, 화정종합사회복지관은 조리도구와 장소를 지원한다.

북한이탈주민의 반응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음식을 만들고 나눠 먹을 수 있어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이러한 행사가 매년 개최되기를 바란다는 반응이다.

이 행사는 북한이탈주민의 소외감 해소 및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많 의미가 담겨있는 행사인 만큼 부산 북구청에서는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