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물금읍 범어리에 위치한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 옥상이 복지관을 이용하는 많은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양산시는 사업비 7천여만원을 들여 올해 7월에 실시설계를 마치고 공사에 착수해 9월초까지 2개월에 걸쳐 완공했으며, 파고라와 벤치, 목재데크, 지압길 및 각종 수목 등으로 어울어진 녹지공간이 조성됐다.

양산시는 2011년 양산3D과학체험관 옥상녹화사업을 시작으로 금년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까지 매년 옥상녹화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옥상정원은 직원 및 복지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휴식공간 제공은 물론 무엇보다 도시열섬 예방을 통한 냉·난방 에너지 절감과, 도시미관 향상에도 크게 기여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금까지 공공기관 위주로 시행되어 온 옥상녹화사업을 내년부터는 민간 건축물에도 옥상녹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