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노후주택 밀집지역 및 환경이 열악한 지역 골목길의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지난 8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벽화그리기 자원봉사활동’을 추진하였다.

시는 벽화그리기사업을 위해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읍면동 및 자원봉사단체의 협조를 받아 사업대상지 신청을 받았으며, 현지답사를 통해 후보지역 7마을 중 중앙동 일동마을, 동면 석산마을, 중앙동 신기1마을 등 환경이 열악한 골목길 3곳을 선정하였다.

벽화전문봉사단인 하늘벽화봉사단(단장 김용환)의 재능기부로 추진된 이번 사업은 동화속 마을(중앙동 일동마을), 추억속의 만화마을(동면 석산마을), 가족사랑 마을(중앙동 신기1마을)이라는 테마로 16개 단체 및 개인봉사자 240여명이 깨끗한 마을만들기에 동참하였다.

중앙동 일동마을 관계자는 ‘우리마을은 주택이 거의 60년 이상 오래된 마을로 환경이 열악하여 몇 년 전 벽화사업을 시도하였으나 예산부족으로 추진하지 못했는데 시에서 자원봉사자와 함께 벽화그리기를 해주어 마을이 한결 깨끗해지고 밝아졌다’며 지역주민을 대표해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예산확보를 하여 지역의 열악한 환경개선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