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서장 구본근) 현장대응단 소속 소방장 양순관은 지난 8일 경남소방교육훈련장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5년 화재조사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경상남도소방본부 산하 18개 소방서에서 연구 제출한 화재 사례 중 1차 논문심사를 통과한 12개 소방서에서 발표를 가졌으며 화재감식전문가 및 도내 소방공무원 등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되었다.

‘화재조사 우수사례 발표대회’란 소방관서에서 실행된 화재조사 선진사례 전파 및 공유를 통한 과학적인 원인분석과 감식기법 향상 등 전문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고자 매년 실시하는 대회이다.

양순관 소방장이 발표한‘우드펠릿 발화특성에 관한 연구’는 목재펠릿 사용량 증가에 따라 우드펠릿의 연소특성 및 발화가능성을 연구하여 화재예방의 기초자료로 활용성을 인정받아 심사기준인 과학·실용·적정·논리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본근 하동소방서장은 “앞으로도 과학적인 화재원인 규명 및 새로운 감식능력 배양으로 화재조사 전문기관의 위상을 제고하여 군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