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류호경, 이하 센터)가 개소 3주년을 맞아 8일 오후 2시 30분 양산시 여성복지센터 4층에서 성과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나동연 양산시장, 한옥문 양산시의회 의장과 권혁철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장, 어린이집연합회 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다.

양산시 센터는 영양사 고용의무가 없는 100명 미만의 영·유아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어린이 건강증진을 위한 맞춤형 급식관리 △식단 및 표준레시피 제공 △순회방문지도 △어린이 영양·위생 교육프로그램 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날 성과보고회에서 지난 3년간의 사업에 대한 성과를 보고하였다.

또한 그 동안 센터의 지도에 따라 급식관리 모든 분야의 실천이 탁월하다고 인정받은 우수 어린이급식소 2개 기관에 대해 현판 및 상장을 수여하였다.

류호경 센터장(부산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은“양산시의 어린이들이 균형 있고 위생적이며 맛있는 급식을 통해 편식 없는 좋은 식습관을 갖게 되고, 정상적인 성장과 발육이 이루어져 행복한 영·유아기를 보내는데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양산시 관내 어린이집을 비롯한 보육기관 205개 시설이 센터에 등록해 지원을 받고 있으며, 4,800여 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