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만덕2동 어울림봉사단에서는 지난 3일 리버뷰요양병원을 찾아 재원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공연을 실시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날 공연에서는 가요, 오카리나, 민요 공연 등 각종 문화공연을 펼쳐 보여 재원 어르신 50여명 등 관람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어울림봉사단은 만덕2동주민센터 자치프로그램 노래교실, 오카리나 교실 등 수강생 3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으로 2011년부터 활동을 시작하여 매달 북구 내 요양원 및 요양병원을 방문하여 무료공연 뿐만 아니라 미용봉사도 같이 실시하고 있다.

봉사단의 이런 진심어린 활동에 복지시설의 봉사방문 요청이 줄을 잇고 있는 상황으로, 다음 달 10월에도 다사랑요양요양병원 무료공연 및 미용봉사와 해뜨락요양병원 무료공연 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삼하 어울림봉사단장은 “어르신들이 우리가 방문할 때마다 환영해 주시고, 공연 하나하나에 박수쳐 주시면서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면 봉사자로서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우리 부모님이라고 생각하고 더욱 마음을 다하여 봉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