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방서(서장 노완현)는 관내(의창구, 성산구)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라 진로체험프로그램인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자유학기제란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한기 동안 학생들이 시험부담에서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 운영을 토론, 실습 등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 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로 2013년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하여 2016년 전면시행하게 된다.

이에 따라 창원소방서는 올 12월까지 창덕중학교 등 11개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소방관 직업의 세계를 이해하고 자신에게 알맞은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고자 ‘미래소방관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주요 내용은 소방관이 되는 길, 개인안전장구(공기호흡기, 방화복)착용 체험, 응급처치법 교육, 화재진압 방수체험 등 실제 소방관의 활동을 몸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갖게 되며, 아울러 소방관이 되고자 하는 청소년에 대한 소방관의 멘토링을 통해 꿈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한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체험을 통해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는 소방관의 직업에 매력을 느끼게 되었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