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구(구청장 박춘우)는 지난해 연말에 첫 삽을 뜬 진동면사무소 건립이 금년 연말에 완공할 계획으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진동면사무소 신축사업은 2006년 쓰레기소각장 건립 시에 면청사를 건립하기로 면민과 약속했음에도 창원시의 재정여건 등이 녹녹치 않아 미루어져 왔던 사업으로 조속히 건립하지 못해 아쉬움이 컸었다.

현재의 면청사는 1985년도에 지어져 30여 년이 지났고 인근 진북산업단지 조성과 지역개발사업 등으로 주변 여건이 많이 달라졌으나 진출․입로는 예전과 변함이 없어 면사무소 방문객의 불편이 많았다.

또한 진동면 청사는 도 지정문화재구역 내에 위치하여 면민들의 복지마인드에 부응을 위해 개․보수가 필요해도 수선할 수 없는 애로와 청사 부지가 국유지로서 연간 3000만원의 대부료를 납부하고 있는 실정이다.

박춘우 마산합포구청장은 “여러 가지 열약한 조건에서도 참아주신 면민의 인고의 저력이 우리 지역발전의 초석이 될 것이며, 진동면민의 문화․복지 향유와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진동면민복지타운 옆에 새롭게 단장된 진동면 청사가 하루 빨리 완공되어 면민들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