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자원봉사센터 소속 봉사단체가 25일 서울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제22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 시상식에서 최우수상 등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 주인공은 (사)꿈빛소금단과 희망나눔동행.

특히, 우수사례 부문에서 전국 465개 봉사단체가 신청한 가운데 중구는 2팀이 참여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차지했다.

(사)꿈빛소금(회장 성기창)은 부모로부터 방치 또는 맞벌이 가정의 장애 아동과 청소년들 대상으로 동물매개치료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 도모와 잠재된 동기를 유발시켜 신체적 활동성과 사회성, 자아존중감 등을 향상 시키는 역할에 큰 공헌을 했다.

또, 희망나눔동행(회장 심문택)은 장례지도사 자격이 있는 회원으로 구성돼 무연고자를 대상으로 장례식장 이동부터 화장까지 도맡아 주위로부터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중구지역 내 무연고 어르신들을 주기적으로 찾아 가족 역할은 물론 마지막 동행을 함께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한편,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가 주관한 제22회 전국자원봉사대축제는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함께 하는 자원봉사! 하나 되는 우리이웃!”이라는 주제로 개인은 물론, 가족, 기업 등이 참가해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