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원도심 환경을 개선하고, 어린이를 비롯한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할 수 있는 휴식공간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남부동 461-1번지 일원 옹기골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 완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옹기골 어린이공원은 지년 1986년 도시계획시설 공원으로 최초 결정돼 1995년 조성 후 주변 지역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이용돼 왔으나 각종 시설물이 노후화 되고, 지형적 특성으로 인한 공원 외곽의 담장 때문에 청소년의 탈선행위 장소로 이용되고 있는 등 개선이 시급한 어린이공원이었다.

시는 이곳에 다양한 계층이 함께 어울려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 제공, 도심 내 녹음이 푸르른 녹색 휴식 공간 제공을 위해 시민들이 요구하는 지역 맞춤형 공원으로 탈바꿈 시켰다.

특히, 사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하여 설계 단계부터 주민설명회, 각종 보고회 등 실제 공원 이용자인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차례 수렴하였다.

또한, 산림청 지역발전특별회계 예산과 도비를 지원받아 연 초에 추진했던 물금읍 가촌리 ‘새터 어린이공원’과 남부동 ‘옥곡 어린이공원’ 2곳에 대하여도 지난 6월에 공사를 완료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설이 노후화 되어 우범지역화 되고 있던 공원이 공사 후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어린이들이 찾아와 즐겁게 노는 모습을 보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시민 이용도가 낮은 노후 공원을 지역 맞춤형 공원 리모델링으로 해당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테마 공원으로 탈바꿈 시켜, 녹색복지 향상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