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메르스로 연기됐던 지역 예술인 단체 지원사업이 재개된다.

지역 예술인 단체 지원사업은 창원문화재단이 지역예술인과 지역예술단체의 창작의욕을 높이고 문예지원을 통한 지역문화예술의 인적기반 활성화와 자생력 강화를 위해 지역예술인과 함께 하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오는 18일(화) 창원청소년오케스트라의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와 25일(화) 경남 마에스트리 오페라단의 기획공연「사계(四季)」가 시민들을 찾아간다.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18일(화) 오후 7시30분 성산아트홀 소극장

오는 18일(화) 오후 7시30분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는 창원청소년오케스트라의 ‘청소년을 위한 음악회’가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 6월 16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메르스 여파로 연기돼 오다 이날 열린다.

지난 1993년 창단한 창원청소년오케스트라는 41회의 정기연주회와 각종 순회연주회, 야외 축하 연주회를 70여 회에 걸쳐 개최했다. 음악을 전공 하거나 취미로 하는 도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전문화된 음악교육을 통해 수준 높은 음악을 체험하게 하고, 합주를 통해 학생 들의 사회성과 문화적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 있는 연주단체이다.

이번 음악회는 창원청소년오케스트라의 박종관 지휘자가 지휘를 맡아 모차르트와 브람스, 하이든의 명곡들을 선사한다. 무료입장.

사계(四季)- 25일(화) 오후 7시30분 / 성산아트홀 소극장
창원을 대표하는 10인의 성악가가 펼치는 한국가곡의 향연

지난 6월 17일 공연예정이었던 경남 마에스트리 오페라단의 기획공연「사계(四季)」가 25일(화) 오후 7시 30분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열린다.

창원을 대표하는 유학파 정상급 성악가 10인이 한 무대에 서서 주옥 같은 우리 가곡의 선율과 가슴을 떨리게 하는 하모니로 감동을 선사 한다. ‘사계’라는 타이틀을 열릴 이번공연 에서는 봄(봄처녀, 진달래꽃 등), 여름
(뱃노래,수선화 등), 가을( 아 가을인가, 코스모스를 노래함 등), 겨울(눈, 명태 등)을 주제로 우리 가곡을 들려준다. 입장료 전석 균일 1만원.

창원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과 단체에 대한 지원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