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전포1동주민센터(동장 문병숙)에서는 광복70주년기념 태극기사랑 70일 운동의 일환으로 8월 12일 전포1동 주민자치회의 여름방학 특강 한국사 교실과 연계하여 손도장을 찍은 특별한 태극기를 만들었다.
수업에 참관한 아이들 총 15명은 가로 225cm, 세로 157cm의 대형 천에 빨강, 파랑 물감을 손바닥에 찍어 태극기를 만들었다. 전포1동은 이날 만든 손도장 대형 태극기를 전포1동주민센터 1층 민원실에 전시해 범국민적 경축분위기에 동참했다.
전포1동 문병숙 동장은 “대한민국의 상징인 태극기를 손바닥 도장으로 완성한 것은 단지동맹(斷指同盟)으로 왼손 약지의 첫마디가 잘려나간 안중근 의사의 항일 독립 정신을 계승하자는 의미이며 우리 아이들이 애국지사들의 희생을 잊지 않고 진정한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밝혔다.
한편 전포1동주민센터에서는 이날 참관한 아이들 전원에게 태극기세트를 기념선물로 증정하여 태극기 게양 의지를 북돋아주고 자라나는 아이들이 광복의 기쁨을 잊지 않고 태극기를 사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