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대한민국 100대 정원’ 중 하나인 해운대구청 정원 ‘옛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1인당 출품 수, 규격 등 특별한 제한은 없다.
온전히 구청 정원을 찍은 사진이거나 정원을 배경으로 한 가족사진, 단체사진 등 어떤 것도 가능하다.
단, 1995년 이전 모습이 담긴 사진이어야 한다. 구는 구청 정원의 역사와 옛 정취를 발굴하기 위해 20년 전 촬영 사진으로 한정했다.
접수기간은 8월 4일~9월 3일이고 우수작을 뽑아 시상한다. 최우수(1명) 100만 원, 우수(2명) 각 50만 원, 장려(3명) 각 1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한다.
출품작은 스캔 후 출품자에게 반환하며 입상작을 모아 전시회를 개최하고, 해운대 관광홍보자료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구청 홈페이지(www.haeundae.go.kr)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출품작과 함께 우편(부산시 해운대구 중동2로 11 행정지원과 사진공모전 담당자 앞)이나 이메일(nanum1980@korea.kr)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행정지원과(051-749-4161)로 하면 된다.
한편, 해운대구는 담장을 허물어 구청 정원을 ‘열린 공원’으로 조성한다.
이달 중에 착공해 오는 10월 말 완공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구청 정원을 쉼터로 활용하는 한편 해운대 명물인 온천수를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려나갈 계획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