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0대 안전 물놀이 명소이자 전국 최고 피서지인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으로 인파가 몰리고 있다. 지난 주말인 8월 1일, 8월 2일에는 각각 72만명, 67만명 총139만명이 해수욕장을 찾아 금년 들어 최대인파를 기록했다. 8월 2일 현재 총 방문객은 483만명으로 2014년 330만명 대비 46.3%나 증가했다.

피서객이 급증한 이유는 차 없는 문화의 거리,광대연극제 등 다양한 문화 행사을 개최하여 관광객들이 연극,공연 등 볼거리를 찾아 광안리를 찾게 되고, 더불어 2015년 6월 민락해변친수공원 완공, 2015년에서 2016년에 걸친 대규모 사장복원사업 등 수영구가 광안리해수욕장 환경개선에도 많은 투자를 하였으며

광안리 해수욕장은 2014년 11월 국민안전처에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선정한 전국 물놀이 안전명소로 안전성,관심도,경관문화성,교통접근성,환경위생 등 총 10개 분야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어 전국 10대 물놀이 안전명소로 지정되어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명소로 인식된 것으로 판단된다.
※ 해수욕장·해변(5) : 광안리(부산), 남열해돋이(고흥), 대천(보령), 명사십리(완도), 이호테우(제주)
하천·강(4) : 팔봉산(홍천), 대포숲(산청), 북천교(상주), 외쌍유원지(괴산)
계 곡(1) : 내원사 계곡(양산)

차 없는 문화의 거리는 올해 9년차에 접어들어 전국적인 입소문을 타고 있으며 야간에 해수욕장 차량을 통제하고 음악회, 댄스, 아트마켓, 벼룩시장, 연극, 마술, 체험, 전시, 동호인발표대회 등 광안리해수욕장에서만 경험 할 수 있는 독특한 여름철 밤문화를 창조하고 있다.

8월에는 광대연극제,부산 씨엔 재즈 페스티벌,전국 살사 댄스 동호인 1,000명이 모이는 살사댄스 “섬머 살사의 밤”, 매일매일 DJ콘테스트, 비치발리볼대회, 말랑말랑 뮤직페스티벌 등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개최된다.

백사장에는 수영구 직영 이벤트존도 운영한다. 호메르스호텔 앞에서 투썸플레이스 앞 백사장에 이르는 5,000㎡에 이르는 공간을 이벤트존으로 지정하여 기업체 대형프로모션 행사, 대규모 공연 및 페스티벌부터 동호인 체육대회, 소규모 각종 캠페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유치하며 지난 27일-29일까지 세계 여자 비치발리볼 대회를 개최하여 피서객의 이목을 끌었다.

수영구에서는 광안리해수욕장 친수공원화사업을 실시하여 지난 6월 민락동 측에 차별화된 친수공원을 조성하였으며 2016년에는 남천동 호안측에도 연이어 친수공원을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제공한다.

광안대교를 가까이서 조망 할 수 있는 광안리해수욕장의 환경이 한 층 더 개선되고 다양한 문화,관광 인프라가 갖춰져 안전하고 가고싶은 해수욕장으로 인식되어 올 해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측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