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신임 교통건설국장에 경기연구원 부원장을 역임한 김대호(56) 씨가 8월 3일자로 임명됐다.
김 국장은 7월 30일 임용장을 교부받고 8월 3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김 국장은 충남 대전 출신으로 홍익대학교 도시계획과에서 교통공학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88년 서울시청에서 공무원으로 첫발을 디뎠다.
김 국장은 서울특별시 교통운영개선기획단장, 경기도 광역교통기획단장 및 경기연구원 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교통혼잡지역개선사업, ITS(지능형교통시스템)사업 등 각종 교통 분야의 정책입안 및 집행에까지 경험이 풍부하다는 평이다.
울산시는 김 국장의 이러한 다양한 경험과 전문성이 창조경제도시의 물류교통망 확충 및 역세권 개발, 광역교통망 확충, 구도심 주차난 해소 등 현안 해결에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
울산시는 조직의 핵심 라인인 행정부시장, 경제부시장, 기획조정실장에 중앙부처 인사를 포진하여 중앙부처 등과 폭 넓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문화예술 및 박물관, 교통건설 등 전문지식이 요구되는 분야에는 각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갖춘 인사를 발탁하여 시민에게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송병기 전 교통건설국장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의 재임기간(7년) 동안 로타리교통시스템 개선 및 ITS사업 추진, KTX 울산역 유치 등 선진교통망 구축에 크게 이바지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