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은 28일 간절곶 광장과 언양읍성에 태극기 바람개비 동산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바람개비 동산에는 총 600여개의 바람개비 모양의 태극기가 설치돼 있다.
앞서 울주군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울산에서는 처음으로 국기선양조례를 추진, 지난 2월26일 언양시가지 일원에서 군민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극기달기 캠페인을 개최했다.
또 청사외벽 태형 태극기 설치 및 군 홈페이지에 태극기 배너를 설치해 태극기 홍보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군은 이와 함께 12개 읍․면별 다양한 태극기달기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윤정록 울주군 총무과장은 “간절곶 광장과 언양읍성에 설치한 태극기 바람개비 동산을 찾는 시민,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하고 나라사랑 태극기와 좀 더 친숙해지는 계기를 갖게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한뜻으로 태극기 게양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