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소방서(서장 이한구)는 28일 오전 본서 회의실에서 당당급 이상의 간부공무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장 주재로 휴가철을 맞아 보물섬 남해의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기반 조성을 위한 '성과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피서철을 맞이하여 안전한 여름 맞이 일환으로 그간의 성과와 부족한 부분을 되짚어 보고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인식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행정분야 등 총 5개 분야 18개 시책에 대한 성과 지표를 측정하고 미흡한 부분에 업무역량을 총 동원하여 휴가철 관광지에서 발생가능한 안전사고 대비, ‘다시 찾는 남해’를 만들고자 한다.

먼저 남해를 찾은 관광객에게 ‘안전’ 홍보 마케팅을 전개한다. 해수욕장 및 관광객을 맞이하는 숙박업계 등 관광객의 왕래가 잦은 지역을 중심으로 홍보를 실시하고, SNS를 통한 안전홍보 강화, 언론보도와 파워블로그를 통한 안전 홍보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여름철 피서객을 위하여 해수욕장(은모래비치, 송정솔바람)에 바다구조대 및 시민수상구조대 운영 및 피크(peak)철에는 내근 직원 인원보강, 펜션이 밀집한 남면 홍현리 무지개마을을 중심으로 무지개색깔처럼 7가지 시책 안전지도 제작, 안전지킴이 구성, 소화전 및 비상소화전함 설치, 화재발생 알림시스템 구축, 테마별 소방교육자료 제공, 화재없는 안전마을 조성(가천 다랭이마을), 소화기 1+1갖기 운동을 추진하여 남해를 찾은 관광객에 대한 안전 만족도 제고, 화재예방 의식 함양 등 안전 관광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기로 하였다.

소방서장은 “이번 보고회는 안전한 남해군을 만들기 위하여 마련했으며 성과분석을 토대로 남해군민에게 맞춤형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고 군민의 가슴속 깊이 새기는 지역 실정에 맞는 소방행정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