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소방서(서장 정창영)는 여름철 위험물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관내 셀프 주유소 12개소에 대해 사전예고 없이 불시 안전관리 실태조사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인건비 상승 등으로 셀프주유소 증가 추세와 폭염기 기온 상승에 따른 유증기 폭발사고 등 화재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관계자에 대한 화재 예방 경각심을 고취시키고자 실시됐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위험물안전관리법상 셀프주유소의 시설기준 적합여부 ▲위험물안전관리법상 변경허가 위반여부 ▲위험물 안전관리자 선임 여부 및 근무 실태 등이다.
 허종만 해운대소방서 민원담당은 “위험물 안전사고는 대형인명피해 및 재산피해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관계자는 안전기준을 준수하고 휴가 시에는 대리자를 지정해 안전관리자의 공백을 방지해야 한다”며
“해운대구의 경우 여름철 관광객이 급증하는 시기인 만큼 주유소 등의 안전관리 대책은 필수적이다”고 강조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