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울산 진하 세계여자비치발리볼대회가 25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22일 개막식에서부터 구름관중을 이끌어 내어 성공적 대회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고 23일부터 오늘까지 박진감 넘치는 수준 높은 경기를 선보였다.
대회 마지막 날 체코와 노르웨이의 결승전은 명승부를 펼쳐내어 관중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결승전을 포함은 총 24번의 경기를 끝으로 우승팀은 체코(미켈라볼로바/벤둘라하라고바), 준우승은 노르웨이(제인호르빅/빅토리아콜버그), 3위팀은 미국팀(케이틸린레덕스/헤스터이레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우리나라는 분전하였으나 높은 세계의 벽을 실감하며 공동 9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에서는 경기 외에도 발마사지, 마술공연, 캐리커처, 네일아트 등의 부대행사도 함께 펼쳐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관광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신장열 울주군수는 시상식에서 "울산진하 세계여자비치발리볼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울주군이 세계적인 해양레포츠 도시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