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는(구청장 원정희)는 지난 22일 부산대학교 내 공동실험실에서 위생교육 및 관리가 필요한 초등학생 20명을 선정하여 금정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연계한 맞춤형 위생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클린스쿨 위생교육은 금정구 드림스타트『클린스쿨』사업의 일환으로, 맞춤형 교육을 통해 취약한 양육환경의 아동위생관리 능력을 강화시켜 아동 스스로 청결한 일상생활 실천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안전한 식품 보관방법 및 조리법’을 주제로 실시된 이날 교육은, 참여 아동들이 끓인 물과 끓이지 않은 물속의 세균들을 직접 비교 관찰하고,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식품 보관과 조리법에 대해 스티커 붙이기 게임도 하는 등 철저히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게 과학실험 및 참여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위생교육에 참여한 한 아동은 “선생님들이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 주셔서 좋았다”며, “오늘부터 물은 끓여 먹도록 하고 건강을 위해 음식보관도 더욱 잘해야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금정구 관계자는 “드림스타트『클린스쿨』은 지역의 자발적인 봉사와 후원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아이들이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기 위해 앞으로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금정구는 지난 4월 30일 금정구청에서 ‘식중독 완전정복 및 올바른 손씻기 체험’을 주제로 위생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