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구청장 백선기)는 23일 오전 11시 30분 문화복합센터 3층 다목적강당에서 2015년 ‘제1기 좋은 부모 자격증반’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에는 예비 부모,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 100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5월 7일부터 7월 23일까지 3개월 동안 올바른 양육 가치관, 바람직한 부모 역할과 양육방법 등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임재택 생태유아교육학회 회장을 비롯한 10명의 교육 전문가들이 ▲자연 그대로 아이 낳고 키우기 ▲엄마와 아이의 영성을 살리는 명상 ▲이야기를 듣고 자라는 아이들 ▲생태적 식습관 기르기 ▲생태미술 프로그램 등을 주제로 강의했다.
수료생들은 “자녀 양육법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특히 “아이가 행복하려면 부모가 올바른 가치관과 철학을 갖고 계속해서 배우고 변화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다.”며 앞으로 수료생들끼리 정기적으로 모임을 갖고 육아정보도 나누고 자기계발에도 함께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해운대구는 오는 9월 11일 ‘제2기 좋은 부모 자격증반’을 개강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미니특강 등 차별화된 부모교육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