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는 7월20일 오후 2시 구청장실에서 남목 일원의 도시재생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주민참여형 중장기 프로젝트인 ‘남목 옥류로 문화갤러리 조성사업’의 첫 단기 사업의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사업은 2014년 주민들과 함께 수립한 남목 중장기 마스터플랜의 첫 번째 사업으로 목화아파트 입구 옥류공원의 옹벽면에 말을 주제로 한 타일 벽화와 남목초, 동부초 초등학생 300명의 작품이 그림타일로 부착된다.

울산 동구는 이번 사업을 위해 주민 및 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지난 3월에 발족하고 용역기간 동안 3회의 추진위원회를 개최하여 최종안을 선정하였으며 사업비 9천4백만원을 들여 오는 8월에 착공해 10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울산 동구 관계자는 “본 사업을 통해 울산 동구의 뿌리의 남목의 역사를 부각하고 지역민에게 자긍심이 되기를 기대하며 추진위원회와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사업을 발굴하여 추가적인 사업을 계속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