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대송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용석)와 화정초등학교(교장 김인환)는 7월20일 화정초등학교 후문에서 ‘광복 70년 태극기 사랑 70일 운동’ 활성화의 일환으로 ‘바람개비 태극기’를 설치했다.

화정초등학교 담장에 조성된 바람개비 태극기 펜스는 태극기가 그려진 바람개비를 학교 옆에 길게 조성된 펜스에 꽂아 만든 것으로 학생들에게 국기사랑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화정초등학교생은 물론 지나가는 아이와 어른의 이목을 끌었다.

김용석 대송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대송동 지역사회의 가장 중요한 구성원인 초등학생들이 광복 70년의 큰 의미를 깨달아 진정한 8.15광복절을 맞이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바람개비 태극기 펜스를 조성하였다.”고 하였고, 김인환 화정초등학교 교장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품고만 있는 것에서 직접 태극기를 다는 것으로 실천하여 광복절의 큰 의미가 모두에게 확대·전달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