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의창구(구청장 임태현)는 지난 17일 의창구청 강당에서 의창구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영유아 마음건강 사업’ 보육교사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3월 20일에 처음시작돼 이날로 5회째인 ‘영유아 마음건강 사업’ 보육교사 전문교육은 전북대학교 아동학과 채진영 교수와 대전대학교 아동교육상담학과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보육교사의 정신건강 이해, 부모면접 기법 및 영유아 심리상담서비스 이해 등 실제 보육현장에서 필요한 이론 및 사례 위주로 4시간동안 실시됐다.

이날 참석한 한 보육교사는 “낮에는 보육현장에서 하루종일 일하다가 밤늦게까지 교육을 받는 것이 힘들긴 하지만, 평소 영유아 정신건강과 문제행동에 대하여 인지하고 잘 지도하고픈 소망이 있어 교육에 참여하게 되었다. 교육내용들이 실제 보육현장의 사례들로 이루어져 이해하기 쉽고 제 자신을 되돌아보고 점검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어 보육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느끼며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라고 전했다.

2015년 의창구 특수시책인 ‘영유아 마음건강 사업’은 영유아기 신체건강만큼 정신건강의 중요성이 대두되어 영유아와 양육자, 지역사회간 체계적인 교육시스템을 통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으로, 지난해 12월 두산중공업, 의창구 국공립어린이집, 의창구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성공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고, 의창구 국공립어린이집 보육교사들에게 건강한 아동양육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1년간 총 15회 60시간 실시한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