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소방서(서장 이한구)가 지난 17일 본서 3층 대회의실에서 소방공무원 84명을 대상으로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사고에 대한 유형별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에 대한 숙지도를 평가하였다고 밝혔다.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SOP)란 화재발생 등 유사시 출동에서부터 현장활동을 마치고 귀소하기까지의 일련의 행동들을 표준화된 절차와 세부적인 규칙으로 규정한 것으로 각종 현장활동시 자신의 임무를 충분히 숙지하여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을 전개하여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평가의 추진배경은 소방 활동 중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SOP) 절차와 안전수칙 미준수로 안전사고가 발생한다고 판단되어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 이행으로 효율적인 현장활동뿐만 아니라 소방공무원의 안전사고 ZERO화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자 개최됐다.

주요 항목으로는 직원들의 맡은 바 임무에 따라 지휘통제절차, 화재유형별 표준작전절차, 사고유형별표준작전절차, 현장안전관리표준지침, 지휘자, 진압•구조대원, 구급대원 등 해당 직무분야별로 전문성을 고려하여 평가를 실시하였다.

이한구 남해소방서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나 자신이 소방관으로써 얼마나 안전하게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준비가 되어있는지 되돌아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격려하였으며, “그냥 평가에 머물지 말고 군민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재난대응•인명구조•응급처치의 프로선수' 소방관으로 거듭나길 당부한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