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서장 구본근)는 17일 하동군 섬진강변 송림공원에서 윤상기 하동군수, 김봉학 의회의장, 의용소방대원, 소방공무원 및 시민수상구조대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철 피서객 안전확보를 위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물놀이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게 될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총 25명으로 구성돼 18일부터 오는 8월말까지 섬진강, 덕천강 등 주요 물놀이 장소 4곳에서 근무할 예정이다.

또한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은 하동소방서에서 실시한 익수자 구조기법,
기초 응급처치 등 안전교육을 수료하였으며, 주요임무로 ▲유사시 인명구조 및 위험요인 제거, ▲수상․수중 인명구조 및 익수사고방지 안전조치, ▲수변 예찰활동 등이다.

구본근 서장은 “민간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은 물놀이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휴가철 군민들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물놀이 안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