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에서는 지난 2월부터 7월초까지 사회취약계층의 노후·불량 주택에 대하여 "희망의 집 수리사업"을 추진하였다.

사업대상 주택은 동 주민센터의 추천과 현지 실사를 거쳐 선정하였으며, 노후․불량주택 10개소에 도배․장판교체, 옥상방수, 외벽페인트 도장, 창문틀 교체 및 화장실 리모델링 등 희망의 집 수리사업을 완료하였다.

집수리를 받은 박모씨는 “그동안 생활이 어려워 옥상누수로 실내 벽지에 곰팡이 번식 등 건강에 위협을 받는 상황이었다”며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쳐준 민간기업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북구에서 추진하는 ‘희망의 집 수리사업󰡑은 민간기업의 협조로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 계층의 노후·불량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는 사업이다. 지난 2012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2015년 상반기까지 26동의 주택을 수리했다.

한편 북구에서는 내년에도 집수리 희망주택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아갈 계획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