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구청장 황재관)는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가 주최하는 ‘201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분권과 협치, The Next 민주주의 3.0'을 주제로 경희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124개 기초자치단체가 청렴, 일자리, 사회적 경제, 도시재생, 주민소통, 공약이행 등 6개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 황재관 부산 북구청장이 2015. 7. 16(목) 한국매니페스토 기초단체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리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적합성·창의성, 소통성, 확산가능성, 체감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북구는 이번 대회에서『지역정체성 확보와 역사를 잇는 창조적 문화거리』 “구포만세길, 문화의 향기에 취하다”라는 사례를 발표해 도시재생분야 우수상을 받았다.

지역정체성 확보와 역사를 잇는 창조적 문화거리 전경

발표사례에는 문화예술거점 및 구민들의 교류공간 역할을 수행하는 문화예술터미널 조성, 구포만세길 역사테마가로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한 특화음식(구포국수) 브랜드화 및 전통과 현대의 상권이 공존하는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사업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황재관 구청장은 구포지역 도시재생과 문화 부활을 민선6기 구청장 공약사항 중 최우선 과제로 강력하게 추진한 결과 오늘과 같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번 우수상 수상을 계기로 문화․예술적 도시재생을 통한 관광자원화 및 주민생활환경 개선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