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경제국은 14일 오후 3시 시청 제2별관 2층 회의실에서 ‘2016년도 예산편성’ 사전 준비를 위해 관계전문가, 시민, 관련공무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현필 한국폴리텍 Ⅶ대학 교수의 사회로 ‘주민참여제 예산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주민참여제 예산토론회’에서는 시는 경제국 소관 ‘2015년도 예산 집행과정’ 및 ‘2016 년도 예산편성 방향’ 등을 설명하고, 2016년도 예산편성 시 시가 수렴해야 될 사항에 대해서 관계전문가들이 의견을 개진했다.

‘주민참여 예산제도’는 예산편성 과정에서 지역주민들이 직접 참여·협의해 실현 가능한 예산안을 편성한 후, 사업의 우선순위 결정에 주민 스스로 의견을 제시하는 등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참여를 확대해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로, 경제국 토론회에서는 2016년도 주요사업 중 ▲전통시장 경영현대화 확대 추진 ▲광역시 도약 기반구축을 위한 전략적 투자유치 활동 전개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중장년 뉴-스타트 취업지원 확대 등 총 19개 사업에 대한 예산의 효율화 토론과 의견을 수렴했으며, 제시된 의견은 검토 후 내년도 예산편성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송성재 창원시 경제국장은 “주민참여 예산토론회에 참석한 관계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 및 구체적인 제시사항을 수렴해 ‘2016년도 경제국 예산’ 편성시 최대한 반영하도록 하는 등 시민이 예산편성 과정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불요불급한 예산절약 등 재정의 효율성과 건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