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금정구 (구청장 원정희)는 지방세수 증대시책의 일환으로 이색적인 지방세 납부 홍보활동을 벌인다.

지방세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대중들에게 친숙한 인형탈을 착용하고 지방세 납부 게릴라 홍보를 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성실 납세의식을 일깨워 주고, 납세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시책도 함께 전달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세정을 펼칠 계획이다.

우선 14일 오후 4시경 유동인구가 많은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4개소를 활동 지역으로 선정하여 직원 2명이 홍보용 인형탈을 착용하고, 나머지 직원 10여명이 재산세 안내 및 납세편의시책 안내 전단지를 배부 하는 등 게릴라 홍보 활동을 한다.

지방세 납부 안내 전단지에는 지방세 신용카드 납부, 자동계좌이체 납부(전자고지와 함께 신청시 500원 세액공제), 스마트폰을 이용한 지방세 납부 방법 등을 담아 고지서 없이 전국 어디서나 편리하게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음을 적극 홍보한다.

앞으로 7월 재산세 납부 홍보를 시작으로 8월 주민세 등 세목별 납세시기에 맞춰 홍보를 강화해 나가고 체납세 일제정리기간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금정구 관계자는 “지방세 납부 게릴라 홍보를 통해 친근한 세정 이미지도 만들고 주민들의 납세의식 향상으로 지방세 세수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