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권역(당감1·2·4동) 주민자치회(권역장 박광호)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기’와 ‘가족이 함께 놀자! 놀토랜드’이다.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기’ 프로그램은 4월부터 6월말까지 3개월에 거쳐 운영됐다. 이 사업은 매주 토요일마다 당감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사회 내 우울증을 겪고 있는 경증 지적 장애인 8명을 대상으로 전개된 프로그램이다.
가정 내에서만 거주하면서 우울증을 겪고 있는 경증 지적장애인을 복지관으로 초청해 강사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미술수업을 하고 영화관람 등을 하면서 우울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원한 프로그램이다. 장애인들은 집에서 혼자 은둔하는 삶에서 벗어나 심리치료도 받고 여러 명과 어울려 문화생활을 하면서 즐거움을 느꼈다.
이 프로그램에 이어 제6권역 주민자치위원회는 주민들에게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부산진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가족이 함께 놀자! 놀토랜드’ 프로그램을 진행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엄마와 아빠, 아이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물품을 만드는 재미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가족이 함께 재미있는 만들기를 하면서 가족 간의 정을 더욱 두텁게 하는 효과가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