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희종)에서는 양산문화예술회관의 광장 대리석 곳곳이 파손되어 보수가 시급한 시점에 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이 직접 발 벗고 나서서 보수를 시행하였다. 양산문화예술회관의 광장은 2002년 준공 이래 14년이 지나 시설물이 노후화 되어 보수할 곳이 점점 생겨나고 있다.

공사업체에서 대리석을 점토블록으로 시공할 경우 5천만 원 가량 소요되는 비용을 재료를 직접구매하고 최소 기술인력 인건비를 포함 천만 원이 채 들지 않는 비용으로 공사를 진행했다. 공사비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인건비와 부대비용을 시설관리공단 직원들이 직접 공사에 참여하여 예산을 절감한 것이다.

7월7일부터 시작한 블록 공사는 문화예술회관 직원들을 비롯하여 각 사업팀의 2 ~ 3명의 직원들이 지원하여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힘을 모아 3일에 걸쳐 공사를 완공하였다.

이는 양산시시설관리공단의 2015년 경영 이념인 안전한 동행, 변화속의 성과창출에 부합하는 특수시책의 하나로써 변화와 혁신을 통한 직원들의 단합된 모습을 보이고 예산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향후 시설관리공단은 기술적인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자체 인력으로 시설물을 관리하고 보수하는데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