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구청장 송숙희)는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있는 특성화고등학교와 실무기술자를 필요로 하는 기업체가 학교 현장에서 직접 만나 구인·구직 활동을 전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사상구는 오는 14일 오후 2시부터 에너지과학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찾아가는 「미니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기업체가 학교를 직접 찾아가 구인·구직 활동을 하는 채용박람회로는 첫 시도다.

기계·전기 관련 10개 중소기업체와 100여 명의 에너지과학고 졸업예정자가 참여하여 학생·기업체 간의 면접, 지문을 통한 적성검사 컨설팅, 취업전문가와의 일대일 상담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큰 규모는 아니지만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학교 졸업 후바로 사회에 들어서는 예비사회인을 위한 맞춤형 취업박람회로서 더욱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행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