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작은도서관 운영자 자질 향상 및 문화프로그램 질 향상을 위해 양산평생교육원과 위·수탁협약을 맺고 4월부터 관내 작은도서관 및 양산평생교육원에서 운영한 작은도서관 부모독서교실이 성황리에 대부분 종강하였다.

작은도서관 부모독서교실은 작은도서관 운영자 및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독서토론지도사 · 독서지도사 · 논술지도사 · 동화구연지도사 · 스토리텔러 양성과정 등 5개 과정 6개 반을 운영하며 교육장소는 관내 작은도서관 2개소(서부양산 1개소, 동부양산 1개소) 및 양산평생교육원이다. 각 과정 당 교육시간은 주1회 3시간씩 총 12주로 정원은 30명으로 수료 후에는 시험을 통해 관련 자격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이번에 종강한 5개 반은 수료율이 평균 90%나 되어 시민들의 독서 관련 전문 강의에 대한 열정을 알 수 있었으며, 수료한 수강생들은 각 과정 수업과 연계하여 작은도서관에서의 재능기부가 예정되어 있어 이를 통해 수강생들에게는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작은도서관에서는 더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9월부터 고맙습니다물구나무작은도서관(서창동주민센터 2층)에서 동화구연지도사 과정이 추가 개설 될 예정이라 상반기에 아깝게 수강 신청을 놓친 시민들에게 다시 한 번 배움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리라 보고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