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하구(구청장 이경훈) 공무원들이 중소기업과 1대1 결연을 맺어 구인난과 현장애로를 해결하고 일자리로까지 연계하는 ‘1기업 1공무원 일자리 지원관제’를 7월부터 운영한다.

 사하구는 7월10일 오후 4시 구청 대강당에서 공무원과 기업체 대표들이 참가한 가운데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발대식을 마친 후에는 동아대 사회과학대학 경제학과 오민홍 교수를 초청해 ‘지역 고용정책의 필요성과 주요 이슈’를 주제로 특강도 마련했다.

 이날 일자리 지원관으로 선정된 구청의 실장·과장·계장 110명은 선보공업(주) 덕화푸드(주) 삼양금속(주) 등 1인당 1개 기업씩 총 110개 기업을 책임지고 방문 및 전화로 고용 여건, 구인 실태를 파악해 일자리 창출로 연계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사하구 이경훈 구청장은 2012년부터 매월 1~2개 중소기업을 방문해 기업애로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직접 나서고 있으며 상·하반기 채용박람회 개최, 사하구기업발전협의회-특성화 고교 취업지원 협약 등 다양한 정책으로 일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