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청(구청장 황재관)과 북구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태희)는 지난 7일 북구문화빙상센터에서 “「일·가정 양립」약속과 실천, 양성평등의 첫걸음”이라는 슬로건으로「2015년 북구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하였다.

초청내빈과 여성단체, 지역주민 등 약 350여명이 참석하여 북구여성합창단 공연, 인도네시아 전통무용을 식전행사로 시작하여 양성평등 유공자 표창, 초청가수와 함께하는 흥겨운 화합한마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양성평등기본법 시행으로 여성주간에서 양성평등주간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개최된 이번 기념식은 가족사랑 사진 전시회를 비롯하여 출산장려 및 검소한 혼례문화 캠페인, 여성·아동 폭력방지 캠페인, 북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우수사업 전시회 등의 부대행사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또한, 양성평등주관과 연계하여 오는 10일에는 관내 지역여성들을 대상으로 부산여성가족개발원에서 북구 여성아카데미를 개최할 예정이다.

북구여성단체협의회 김태희 회장은 “국가발전의 원동력은 잠재되어 있는 여성 인력의 효율적 활용에서 찾아야 하며, 많은 여성지도자들이 지역사회 경쟁력의 당당한 주역으로 세상을 변화시킬 주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하였으며, 황재관 구청장은 “오늘 이 행사를 통해 화합과 단결로써 여성의 사회참여를 활성화하고, 여선친화도시에 걸맞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여성들이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