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도서관은 지난 4월 15일, 양서꾸러미 배부를 시작으로 2015년 상반기 북스타트 사업을 운영했다. 출생부터 취학 전 어린이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이번 사업은 후속 프로그램 ‘그림책 오감놀이’와 부모특강까지 시행하였으며, 지금까지 약 470여명의 참가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북스타트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에게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줘서 정말 좋았다. 아이들에게는 연령별 도서 배부와 재미있는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학부모들에게는 올바른 독서교육법에 대해 알려줘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다. 도서관은 공부하는 곳이라고만 생각해왔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은 우리 아이들이 꿈을 키우는 곳이라는 생각의 전환을 불러일으켰다. 양산의 꿈나무들이 도서관을 좋은 터전으로 삼아 무럭무럭 자라나길 바라고, 개인적으로는 도서관이 삶의 긍정적 변화의 출발점이 되어서 뿌듯하고, 감사하다.”며 참여소감을 전했다.

하반기 북스타트 프로그램은 오는 9월, 후속 프로그램 ‘그림책 오감놀이’와 부모특강으로 시작된다. ‘그림책 오감놀이’는 8월 27일부터, 부모특강은 9월 10일부터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yangsan.go.kr)나 전화(392-5900, 5925)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