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최덕영)에서는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공략을 지원하기 위해 인도(첸나이), 남아프리카공화국(요하네스버그)에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파견일정은 07월 04일(토) ~ 07월 10일(금) 7일간이며 이번 무역사절단은 인도(첸나이)와 남아프리카공화국(요하네스버그)를 방문해 사전에 엄선된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 상담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경상남도의 보조 사업비를 받아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가 수행하며 지난 4월 참가 희망업체를 모집한 후 현지 시장성평가, 국내 파견타당성 평가 등을 통해 신창기계㈜, 세종화학공업사, ㈜선에너지엘이디 등 10개 업체가 선정됐다.

인도(첸나이)는 우리 기업들의 공격적인 인도 시장 진출과 홍보로 인한 인지도 상승 및 한국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인한 수요 증가를 고려할 때, 한국의 對인도 수출규모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양국간의 교역규모는 중장기적으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요하네스버그)의 경제력은 아프리카대륙에서 단연 독보적인 지위(전체 아프리카 경제규모의 30%)를 점하고 있으며 아프리카에서 성장 잠재력이 가장 높은 유망 신흥시장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러한 아프리카 시장은 향후 경제 전망이 밝음에도 불구하고 지리적 거리로 인해 도내 중소기업들의 진출이 어려운 지역이었다면 본 행사를 통해 현지 파트너사와 계약을 맺거나 큰 발주를 받는 등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중진공 경남 최덕영 본부장은 "시장 동향 상 참가기업들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좋은 기회로 판단되기에 본 행사를 통해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한다."며 “이번 사절단을 계기로 향후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수출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