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 광남초등학교 6학년 136명은 금일 6월 29일 수영구청에 지난12일 메르스 확진자 발생후 주민들을 위해 그동안 고생한 근무자들에게 감사하는 감사편지를 전달하였다.

그내용을 보면 “ 메르스와 사투중인 수영구청에서 일하시는 분께....메르스가 잠잠하려고 하면 또 메르스 환자가 늘어나 늘 피곤하시죠? 항상 저희를 위해 대처 방안을 세우시고 참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피곤하신 근무원님들께 파이팅! 으로 응원합니다” 광남초 6-4 전찬영 드림,

“안녕하세요 저는 광남초등학교에 다니는 6-3반 김민서라고 합니다. 요즘 대한민국을 흔들고 있는 그 귀찮코,무섭고,나쁜 메르스 때문에 수고가 많으십니다. 저는 처음에 수영구청에서 일하는 분께 편지를 적으라고 해서 잉! 그사람들이 메르스와 관련된 일을 뭘하지?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영구청에서 방역도 하고 환자 관리도 하고 여러 가지 일을 한다는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정말 하는 일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수고 많으십니다. 그리고 정말 감사드립니다.”

구 관계자는 어린 학생들의 정성어린 편지를 받아보니 그간의 고충이 씻은 듯이 사라지는 것 같다며 전 직원과 함께 감사편지를 보내준 학생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수영구청 직원들에게 항상 격려 해주시는 구민여러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