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안상수 시장)가 주최하고 경남직업문화센터에서 주관하는 ‘꿈이 있는 귀농·귀촌 체험사업’이 취업 취약계층인 베이비부머 중장년 세대, 경력단절 여성 등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6월 27일 경남 하동 일대에서 진행됐다.

특히 베이비부머 세대의 고용창출을 위한 은퇴 후 ‘인생설계프로그램(5060 인생이모작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제2의 인생설계 지원, 귀농·귀촌 교육 및 특화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귀농·귀촌 체험’은 ▲하동 일대 유기농밸리 조성사업 ▲녹색농촌 체험마을 ▲전원형 주택단지 조성마을 ▲마늘 집단재배단지 ▲녹색농촌 정보화마을 등을 방문해 현장에서 직접 참관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다양한 정보 습득과 적응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체험을 마치고 평가회의에 참석한 대상자들은 체험소감을 나누며 “막연하게 생각했던 귀농, 귀촌생활을 체험하고 나니 부담감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였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정성철 창원시 기업사랑과장은 경남직업문화센터에서 열린 개강식에서 참가자들을 격려하고 “노사민정협력사업을 통해 취업 취약계층에 대한 고용창출을 적극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울경뉴스 편집부